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03/05 업데이트.
대략 90% 이상 끝났네요.
범고래에게는 마스킹 수정이 필요하고, 눈동자는 느낌만 보려고 대충 뭉갰습니다.

베이스 작업을 어떻게 할까 고민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클 에폭시 파르페의 하츠네미쿠-탭그래픽스판(칸자키히로ver.)입니다.
첫 출전은 원더페스티벌 2010 summer였고, 이번 2011 winter에 재판이 나왔길래 덥석했습니다. 그것도 무려 마지막 한 개. 이거 구입한게 오전 11시 되기 전이었을텐데..
하츠네 미쿠 피겨는 이게 처음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초 가조립.
요즘은 가조립-완성과정에서 좀 다른 방법을 써 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타공&철심박기가 가조립 과정에서는 잘 맞다가도 정작 도색 후 색칠에 들어가면 그 사이 구멍의 손상이나 도색막의 유격 등으로 어긋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얘기야 어찌됐건 요즘 부품들은 일단 부품끼리는 아주 잘 맞물립니다. 오히려 잘못된 타공과 철심박기가 없던 유격까지 만들어내는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방식은,
1. 전체 모습은 일단 기존의 타공방식으로 가조립 해서 확인한다.
2. 철심은 모두 제거하고 부품 단위로 색칠 완료하고 가급적이면 디테일/데칼/코팅까지 마무리한다.
3. 부품과 부품을 순접으로만 붙인다. 이 단계에서 전체 완성은 아직 하지 않는다. (간혹 접합선 수정이 필요한 경우는 순접퍼티나 모리모리로 후작업)
4. 접착된 상태에서 반대방향에서 타공한다. 철심이 들어가기 좋게 타공 과정에서 철심 지름보다 약간 여유있게 뚫는다.
5. 철심을 박고, 철심이 단단히 고정되기 힘들면 순접을 조금 흘려넣어서 마무리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금 설명이 난잡해졌는데, 하여튼 순접으로 유격 없이 접착한 후, 반대쪽에서 추가로 철심 들어갈 자리를 타공해준다는 겁니다.
위 사진의 하반신과 트윈테일 조립이 그렇게 만들어진 방식입니다.

특히 트윈테일은 아주 튼튼&깔끔한 결과물을 보여줘서 신공법(?)의 성공을 만끽할..뻔 했는데,

접착/타공/보강한 직후에 보니까, 미쿠 특유의 저 머리 장식이, 뒤통수에 트윈테일을 붙이기 전에 조립해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머리부품은 해체, 싹 갈아내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접착제 찌꺼기만큼 유격이 생기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순접퍼티로 틈메움 해주고 추가 도색 중입니다.
접합부위에 추가 도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장식은 접착하지는 않고 일단 미리 넣어서 나중에 접착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로 고정해둔 것은, 퍼티나 도색 중에 방해되지 않기 위한 것.

팔에는 하비데칼의 드라이데칼인데, 글씨체는 원작례와 동일하지만 크기가 좀 큽니다.. 곡면에 붙인 드라이데칼치고는 성공적이어서 안심.
원작례에는 없지만 뒷허리와 수영복 허리에도 코션데칼류로 살짝 디테일 업 했습니다.

눈은, 현재 녹색 계열의 에나멜이 없어서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려고 합니다. 눈과 범고래 튜브만 완료하면 끝이네요. 거기에 더해서 포말 표현재를 사용해서 약간의 베이스 처리도 해 보려고 합니다만, 잘 될지..
2011/03/02 01:00 2011/03/02 01:00
받은 트랙백이 없고, 댓글 10개가 달렸습니다.

댓글+트랙백 RSS :: http://www.modelisland.pe.kr/blog/rss/response/257

트랙백 주소 :: http://www.modelisland.pe.kr/blog/trackback/257

트랙백 RSS :: http://www.modelisland.pe.kr/blog/rss/trackback/257

댓글을 달아 주세요

댓글 RSS 주소 : http://www.modelisland.pe.kr/blog/rss/comment/257
  1. 큰말 2011/03/02 0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서운 속도입니다..^^: 저는 요즘 한번에 앉아서 1시간 이상 작업을 못 하겠더군요...ㅎㅎ

    • 펭귄대왕 2011/03/02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에 부품 한 개 칠하기를 착실하게 행하고..가 아니고, 되든 안되든 일단 들이댄다는 기분입니다 ^_^;

      마스킹 필요한 부품들은 자꾸 뒤로 미루고 있어서 정체현상이 생기고 있네요.

  2. jack 2011/03/02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쿠미쿠 합니다~!!
    정말 귀여운데요!! 여태본 미쿠 킷 중에 가장 귀여운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속도가 붙으신듯 완성작이 기대 만발입니다!

    • 펭귄대왕 2011/03/0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칸자키 히로씨 특유의 땡그란 얼굴과 눈이 입체로 잘 나왔습니다. 작게 나온 몸집하고 어우러져서 귀여움이 더하는 듯.
      범고래 튜브랑 커다란 트윈테일이 크기 균형을 잘 잡아주네요.

      수영복 상의 줄무늬가 좀 굵게 그려져서 이걸 지우고 다시 칠해야 하나 어제 하루종일 고민하다가 타협했습니다..

  3. NOT DiGITAL 2011/03/03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칸자키 히로씨는 여전히 다방면에서 활동중이군요. ^^

    NOT DiGITAL

  4. 잔혹천사 2011/03/03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업속도와 퀄리티를 모두 유지하시는게 항상 놀랍습니다.
    이번 제작엔 또 한가지 배워갑니다. ^^

    • 펭귄대왕 2011/03/04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퀄리티가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_^; 할때마다 기본기 부족을 절감하는지라.

      일단 너무 오래 쉬면서 잊어버린 것들을 되새기고 있는 중입니다.

  5. lghtwave 2011/03/10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달리시는군요~ 오빠 달려~(뭐래;)
    붙이고 타공은 뭔가 발상의 전환이네요. 이번작은 특히 색감이 매우 좋으신거 같습니다.

    • 펭귄대왕 2011/03/10 0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밀키파스텔 시리즈를 베이스로 칠하니까 조색에 고민하거나 소요하는 시간이 줄고 그만큼 결과물도 빠르게, 괜찮게 뽑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완전히 완성 후 쓰겠지만, 하츠네 미쿠라는 캐릭터 자체가 참 잘 만들어졌네요.. 사실 처음 제작 들어갈땐 색 배치가 아주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어서 어떻게 살릴지 고민했는데, 칠하다보니 기우였더라구요.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