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LTRA LOVELY GIRLS! 미야가와 타케시 작품집 2004-2010
-카도카와GP 발행
-A4형(29.6 x 21 x 1.6cm), 127페이지
-ISBN 4048545213 / 978-4-04-854521-1
-2980엔(세금제외)

일찍부터 원형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원형사들은 꿋꿋이 자기만의 작품색을 지켜가고 있고,
그런 사람 중 하나인 미야가와 타케시씨는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레플리칸트 특집편에 이어 두 번째 개인 피겨 사진집 울트라 러블리 걸즈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발행처가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연속성은 없습니다)

일단, 모두 확인해본 것은 아니지만, 판권 문제인지 2004~2010 작품 중 수록되지 않은 작품도 다소 있는 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수록작의 퀄리티인데.. 작례는 기본적으로 이벤트에 전시품으로 쓰기 위해 다소 급히 색칠된 결과물을 그대로 수록하고 있어, 우수한 색감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고르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례는 지향점이기도 하고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각 작품에 대한 부연 설명이나 최소한의 데스크립션, 또는 서비스 페이지(인터뷰 같은)가 부족한 점도 다소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그 대신 서적의 볼륨 전체가 사진으로 채워져 있고, 큼직한 크기와 고른 앵글은, 사진의 선택에 상당한 노고를 기울였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00년대 초엽 레진 피겨의 전성기를 지나서도 빛을 잃지 않는 원형사의 7년을, 이 한 권에서 편린이나마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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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RSS 주소 : http://www.modelisland.pe.kr/blog/rss/comment/241피규어 관련 서적은 요즘 자제하고 있습니다만, 이 책은 좀 끌리는군요. ^^
NOT DiGITAL
정보지나 카탈로그가 아닌 '작품집'이고, 여러모로 피겨 화보집의 랜드마크적인 책이니 한 권 갖추셔도 좋겠습니다 ^_^
책도 책이지만 서두에 하신 말씀이 와닿네요.
확실히 요즘은 원형사의 개성보다는 원작하고 똑같이 생긴것을 추구하는것 같습니다.
직접 만드는 재미를 누리려는 사람도 줄어드는데다가 취향도 비숫비숫해지는것 같아서 왠지 좀 아쉽고 그렇네요.
원형이 대중추수적이 되어가는것에 대해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많고, 무엇보다 캐릭터 모형 자체가 극히 일부 지역, 일부 계층에 국한된 취미이다 보니 원산지(?)의 변방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뭐라 말하기가 어렵네요.
지금으로서는 그저 취향에 맞는 소비를 하는 것 이외에는 방관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