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guind's ExplainVolks A-BRAND 1/8 Alice (20세기 앨리스, 원형제작 미사키 세리카)
어둠 저편의 제왕, Alice Soft(남성향)의 마스코트 캐릭터, 앨리스입니다.
모 이상한 나라의 그 앨리스가 아니..라고 하는게 이쪽에서는 생각하기 편할 듯.
20세기 앨리스는 일종의 버라이어티 소프트로서 역시 18금. 앨리스는 벗지 않습니다만.
키트로서는 A-BRAND 영광(?)의 1호작입니다.

그림의 너무나 귀여운 앨리스와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건 그림이 너무 잘나서 그렇지
결코 키트의 입체조형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키트의 부품들입니다. 사진에서 날개와 까마귀를 지지하기 위한 투명봉은 빠졌는데..
여기서 레진 색을 잘 봐주세요.
플래시가 조금 들어갔지만 연한 오렌지 혹은 복숭아빛입니다.
이번의 채색에서는 이 점에 착안, 레진 색을 그대로 살색으로 써 버렸습니다.
별로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부품이야 잘 맞아 떨어지고 단단하게 물립니다.
오히려 무리해서 철심을 박아주려고 했다간 도리어 안 맞는 수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래도 보강을 위해서허리 부분과 목 부분, 그리고 스탠드와 다리가 연결되는 부분에는 심을 넣었습니다
♥채색
사포질을 끝낸 레진 위에 메탈 프라이머를 올려주고, 피부 부분에는 레진 색을 기본색으로 삼고, 클리어 레드와클리어 오렌지, 클리어로 조색한 색을 그라데이션이 필요한 부분에 살짝 뿌려줬습니다.
이 경우는 기본색으로 그라데이션 면적을 조절한다는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그라데이션은 '해줬나 보다' 싶은수준으로만 살짝 넣어 줬습니다.
에이프런 부분은 밋밋할 수 있지만 가만 보면 잔주름이라던가 레이스 끝의 슬릿, 작고 귀여운 가슴의 표현 등포기하기 아까운 디테일이 있어 옅은 하늘색을 그라데이션으로 넣어주고, 반투명 화이트(클리어 50 + 화이트50)를 겹쳐서 그라데이션 면적을 조절한 후, 슬릿에 파란색 에나멜을 먹선 넣기로 넣어줬습니다.
스커트와 팔 등 파란색 부분은 파란색, 붉은색, 백색을 조색한 기본색을 넓게 두른 후, 클리어 블루와 클리어레드를 첨가한 그늘색을 만들어 겹쳐줬습니다.
그리고는 역시 반투명 화이트로 명암 면적을 조절해 줬습니다.
스커트 안쪽은, 속치마가 일체성형되어 있는데, 뭉개지지 않고 상당히 잘 새겨져 있습니다.
이것은, 바깥 치마를 일일이 마스킹한 후 속치마를 하얀 색으로 다시 칠해줬습니다.


구두는 일러스트의 색과 다르게 되었습니다.. 음.. 조금 신경쓰이긴 합니다만..
이외에 자잘한 소품들의 색칠도 꽤나 신경써서 해 줬습니다.
아마 A-BRAND 시리즈 중에서 가장 스탠드가 요란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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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작지만 세밀한 조형과 훌륭하게 살려낸 캐릭터성, 다양한 소품으로 주변의 공기를 모아 입체 공간 속에 구성한일러스트라는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이후로 전개되는 A-BRAND의 성격을 나타내주는 면도 있는 키트라고 생각됩니다.
레진 색 자체를 살색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A-BRAND의 독특한 레진 색은 맑고 깨끗합니다.
날개를 달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이미지를 무대 세트 뒤에서 까치발을 하고 서 있다는 식으로 해석한것이라던가 원래의 일러스트에서는 보이지 않는 부분.
그러니까 뒷모습이라던가, 바람이 들어와 부풀은 스커트를 손으로 누르고 있는 부분 등의 묘사에서는원형사의 독창성이 느껴져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A-BRAND 시리즈는 크기가 작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키트로서의 완성도와 만들고 난 후의 만족감은 아주 뛰어납니다.
하지만 너무 이 스케일만 만들고 있으니 심심해지기도 하네요. 일단 지금 마무리중인 것이 끝나면 좀 큰 스케일도한 번 만들어서 기분 전환을 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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