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nguind's ExplainVolks A-BRAND 1/8 Harukawa Tomomi (얼굴없는 달, 원형제작 밀피 슈트라세)
다른건 몰라도 CARNELIAN이라고 하면 대량생산으로 저명한(?) 원화가이자 만화가, 동인작가..
하여튼 하이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다작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이런 것도 있었어? 하는게 가끔 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초기 작품 중 하나가
이 '얼굴없는 달 (顔のない月 / (c)ROOT)'입니다.
게임은 '당연히' (왜?) 해 보지 않았지만 그 바닥에서는 제법 명성이 높습니다.
최근 애니메이션으로도 등장했으니 재주 있는 사람은 찾아보시.. 아, 18금입니다.
하긴 A-BRAND는 키트 소개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18금 게임의 캐릭터들을 입체화 하고 있습니다.
토모미는 쿠라키가의 메이드로서, 무녀의 숙명을 타고 난 히로인, 쿠라키 스즈나를 그늘에서 보필하고 무녀 의식의 뒤처리를담당하고 있는(어떤 의식과 뒤처리인지는 아마도.. 스킵.. 역시 18금 게임을 다루려니까 곤란한 부분이생기는군요) 이 스토리의 서브 히로인입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없는 달에서 픽업된 캐릭터는 스즈나와 이 토모미입니다..
카넬리안 디자인은 예쁘긴 하지만 3차원화에는 그리 적합하지 않은 것인가 싶도록 스즈나의 경우 그리 좋은재현은 아닙니다-입체의 퀄리티 자체는 높습니다.
하지만, 토모미쪽은 꽤 괜찮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안경이라는 인상 덕분인지..

인상도 좋지만 무엇보다 저 안경과 풍선같은 가슴이 매력 만점. 원래 이런 취향 아닌데.. -_- 역시 시대는 누님연방인가.
☆ 조립 아래 부품 사진을 보아주세요.. 완성상태에서도 언제든지 이렇게 분할할 수 있습니다. 각 부품의 파팅 상태는 '대형 가챠폰'이라는 느낌입니다. 접합 블록은 튼튼하게 고정되도록 되어 있어 접착하지 않고도스냅핏 키트처럼 안정적입니다. 거기에 그것만으로는 부족할까봐 허리의 리본은, 상체와 스커트를 동시에 붙잡도록되어 있어 꼭 건프라를 연상하게 합니다. 이 키트 보고 있으면 '피겨판 타미야냐..?' 싶은 느낌이 듭니다. 예를 들면 앞치마의 포켓.. 밋밋하기 쉬운 단색의 곡면에 포인트가 됩니다. 그런데 이 포켓, 위에서 보면 꽉 막혀있어서 포켓이라기 보다도 그냥 무슨 덩어리가 붙어 있는 형국입니다. 앞머리카락과 캡(너스캡..?)이 한덩어리로되어 있어 색칠할 때 고민하게 해 주기도 하고.. 아래 디테일같이 '최근 피겨 디테일의 흐름을 보여주는' 초정밀한 디테일이 있는가 하면 저렇게 뭉뚱그려버린부분이 혼재하고 있어 좀 당황스럽게 해 줍니다. 그래그래. 결국 원형사가 이거 만들면서 어디서 힘을 냈는지 뻔히 짐작이 가는 겁니다. 네. ^_^; 토모미의 중요한 점. 안경을 썼습니다! (끼야~♡♡) 원래는 얇은 프라판을 히트프레스한 안경알이 들어 있습니다. 요새 여러 가지 키트에서 안경의 표현을 에칭 안경으로 단일화하지 않고, 이렇게 무테 안경을 만들거나에칭 안경에 투명 프라판을 겹치는 식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 컬러링 우선 기본색을 조색한 후, 클리어 블루를 추가한 그라데이션 색을 만들어서 기본적인 색칠을 해 줍니다. 앞치마 등의 하얀색 부분은 백색에 아주 약간의 청색을 포함한 색을 바탕으로 뿌려준 후 다시 그 위에 백색을적당히 겹쳐서 굴곡진 부분에 청색끼가 돌도록 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스탠드인데, A-BRAND는 모든 제품에 게임의 이미지를 살린 스탠드를 하나씩 넣어 줍니다. 기본적으로 물결 위의 파란색은 메이드복의 그라데이션용 색입니다. 이것에 반투명 백색을 동심원 부분에 대해 천천히여러 겹 뿌려줌으로서 물감이 많이 묻는 가운데는 밝아지고 바깥으로 갈 수록 옅어지는 에어브러시의 특징을이용해서 컬러링했습니다. 눈도 나름대로 특별합니다. ♥결론-! 저급할 정도로 풍만한 가슴이지만, 풍성하게 펼쳐진 스커트의 메이드복이 어쩐지 조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저속함은 사라지고, 유서 있는 가문에 봉사하는 메이드다운 고상함이 느껴집니다. 채색 과정 자체에도 이런 저런 시도가 있었습니다. 코믹월드와 피겨 아일랜드 편집에 맞추느라 좀 서둘렀다가,나중에야 조금 숨을 돌리고 제대로 마무리 해 보았습니다.. 아직 조금 더 손볼만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A-BRAND 시리즈. 상당히 맘에 듭니다. 이외에도 지금 A-BRAND만 세 가지를 더 만들고 있어서 다음 작품들은또 어떤 느낌을 전해줄 것인가, 기대됩니다.
부품. 아주 잘 맞습니다. 퍼티 수정 일체 없고, 파팅라인 수정은 좀 있었습니다.
굵직한 접합핀-이라기 보다는 접합 블록이 있어 지지선을 박아준 부분은 골반-오른다리 사이 뿐인데, 접착한다고 하면이것도 그나마 필요 없습니다.
왜 그 있죠. 타미야제 밀리터리 키트 보면 종종 있는. 복잡한 부분을 별도 부품으로 만들지 않고 은근슬쩍 한 덩어리로몰딩해서 대충 얼버무리는 짓. (그러다가 가끔 또 엄한데서 분할하고..)
A-BRAND도 종종 그런게 보입니다.
꼭 류진 키트의 분할을 흉내내려다가 적당히 얼버무린듯한.
스커트와 앞치마가 그냥 한 덩어리로 붙어있으면서 그 공간이 꽉 채워져 있는 것도 좀 엄하죠.
안경 프레임이 얼굴과 머리카락에 몰드되어 있는 것은, 얼핏 '적당히 몰딩해서 얼버무린' 것 같지만안경의 표현으로서는 꽤 주목할만 합니다.
단, 이것을 만들 때는 원래의 안경알을 잃어버려서 갖고 있던 타미야 투명 플라판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이 크기의 플라판을 다룰 때, 곡면 가공은 꽤 어려워서.. 줄을 동원해서 열심히 다듬어 줬지만 이렇게 확대해서보니 역시 각이 져 있군요..
크기가 작습니다.. 기재 스케일은 1/8이지만 다른 1/8보다는 살짝 작습니다.
작기 때문에 다른 키트들의 채색과 달리, 특히 메이드복 부분에 과격한(?) 그라데이션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백색:클리어 = 5:5로 만든 반투명 백색을 살짝 덮어주는 방식으로 기본색 부분이 상당히 짙은 그늘색이
되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스커트 끝단이나, 등 부분에서 특히 두드러집니다.
이것은 개중에서도 이미지나 몰딩된 꽃잎 등의 장식이 마음에 들어서 특히 신경썼습니다. 이런 부속품에도충실하게 신경써주면 작품의 완성도는 배가됩니다!
이외의 꽃잎은 에나멜을 붓칠했습니다. 꽃술은 노란 바탕에 세필로 갈색 점을 찍어줬습니다.
만화 그릴 때 사용하는 둥근펜(일명 마루펜)과 제도용 잉크로 눈꺼풀, 속눈썹, 눈동자 라인을 그려줬습니다.
펜 중에서도 특히 가는 선을 그을 때 쓰는 둥근펜인만큼 섬세하고 가는 선을 그릴 수 있습니다.
제도잉크는 수성이라 좀 위험하지만, 충분히 건조시킨 후 슈퍼클리어로 한 번 코팅해 줬습니다. 이 위에 클리어 블루에나멜을 이용해 눈동자 그라데이션을 해 줬습니다.
단지, 플라판으로 만든 안경이 좀 탁해서 기껏 열심히 그려놓은 눈동자가 잘 안보이는군요.. ^_^;




다양한 각도로 잡은 추가사진 보러 갑시다~
크기는 좀 작지만 매우 맘에 드는 키트입니다.
옷의 양감이 특히 풍부해서, 얇게 날리는 치마도 좋지만 이렇게 두껍고 겹겹이 껴 입은 느낌이 드는 옷차림도색다른 매력입니다.
마지막 서비스 하나 더. 컷 어웨이 모드가 가능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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